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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카오스 온라인'으로 중남미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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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포함 중남미 17개국에 연내 서비스 예정

[박계현기자] NHN(대표 김상헌)이 '라틴 인터렉티브 네트워크'와 '카로스 온라인'에 대한 중남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의 '라틴 인터랙티브 네트워크'는 스페인어권 중남미 최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NHN은 이번 계약으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 등 최근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17여개 국가에 '카로스 온라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카로스 온라인'은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국내에서는 NHN으로 채널링 서비스 중이며, 북미 및 유럽에서는 한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현지 퍼블리셔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러시아 및 CIS지역 국가에도 진출한 바 있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이번 계약으로 NHN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카로스 온라인을 통해 중남미 지역 게이머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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