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KT(대표 이석채)는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트릭스를 새로이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KT는 아이폰 외에도 HTC, 델, 모토로라 등의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아이폰 쏠림현상'도 완화시켰다.
KT가 이번에 출시하는 아트릭스(ATRIX, MB-861)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에서 '최고의 휴대폰'으로 선정된 제품. 1GHz 듀얼코어 CPU, 1GB DDR2메모리가 탑재됐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형태의 도크(Dock)를 통해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트릭스를 랩독(lapdock)에 꽂으면 노트북처럼, HD멀티미디어독에 꽂으면 TV나 PC모니터에 연결해 음악이나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KT는 이번에 아트릭스를 출시하면서 HD멀티미디어 도크와 함께 하나로 패키징해 출시한다.
15만원 상당의 HD멀티미디어 도크를 한데 묶어 제공하면서도 출고가는 80만원대로 듀얼코어 탑재 스마트폰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KT 측은 HD멀티미디어독을 통해 아트릭스와 TV, 키보드를 연결해 웹서핑을 하거나 전용 리모콘으로 멀리서도 사진이나 음악 재생을 조정하는 등 타 스마트폰과 차별되는 아트릭스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구글과 협력, 안드로이드마켓 내에 '올레마켓 추천 앱' 코너를 만들어 아트릭스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찾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레마켓 추천에서는 ▲유클라우드 ▲트위터 ▲구글한글키보드 등 스마트폰 이용에 필수적인 앱 뿐 아니라 ▲올레콕콕 ▲서울버스 ▲윙스푼맛집과 같은 국내 고객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앱을 추천해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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