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자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고즐링이 구글에 합류했다.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썬마이크로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권위자인 제임스 고즐링(James Gosling)이 구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고즐링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72억 달러에 오라클에 매각되자 몇 달 후인 지난해 4월에 회사를 떠났다. 그는 오라클의 기업문화가 자유소프트웨어 정신을 헤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임금과 역할을 대폭 축소했다고 비난했다.
구글은 고즐링 영입으로 자바 관련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라클과 구글은 특허 소송을 진행 중이다. 오라클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자바 개발 플랫폼 관련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특허료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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