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코스닥 상장업체 유비컴은 최근 진행한 신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운전자 위험 관리(DRM) 시스템을 개발해 1차로 미주지역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1억4천만원(미화 190만불)이다.
'운전자위험관리(Driver Risk Management)'란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급제동이나 급출발을 하는 경우 DRM시스템이 자동으로 감지해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이벤트 전후의 영상을 녹화해 준다. 이렇게 기록된 동영상을 운전자에게 교육적 자료로서 제공해 줌으로써 운전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결과적으로 차량 운행회사는 비용절감과 수익성 제고를 이룰 수 있다.
유비컴 김은종 사장은 "차량 안전 관리 시장은 미국에서만 2012년에 9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장 분야"라며 "DRM이라는 아직은 생소하지만 선진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시장에 단품 판매 위주의 기존 블랙박스 업체와는 차원이 다른 사업 전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