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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3·4월 재정증권 4조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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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발행 이후 5년만에 재개…부족자금 조달

[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는 17일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4월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재정증권은 회계연도 중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통상 1개월 내지 3개월물로 발행)의 증권을 말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지난 ‘06년 9월 1조8천억원 규모의 재정증권 발행 이후 5년만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재정증권은 28일물 할인채 형태로 통안증권 입찰기관(25개 은행·증권사) 및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인 산업은행, 증권금융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재정증권은 상환시기 제한 등으로 신축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일시 부족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조달해 재정지출에 활용해 한국은행의 통화관리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재정부는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국고금 수급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추가 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발행된 재정증권은 오는 4/4분기 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고금 출납상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승인받은 일시차입 최고한도액 범위 내에서 재정증권 발행 또는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통해 조달하고 당해연도 세입으로 전액 상환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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