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팅크웨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기반의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김진범 팅크웨어 대표는 11일 서울 양재동 트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4기 주주총회에 참석 "올 상반기 내 안드로이드 OD를 탑재한 내비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콘텐츠 비즈니스와 광고 수익을 늘리겠다는 의미다.
이어 "차별성을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가 벤처 비즈니스의 관건"이라며 "3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회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을 포함한 5개 의안이 처리됐다.
팅크웨어 실적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2천149억원의 매출액과 22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규모다. 자산총액 역시 1천416억 8천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3D 내비게이션 신제품 판매호조 및 제품 판매확대로 3D 내비게이션 부문 매출액이 전체매출액 대비 약 50%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임기 만료예정인 강성일 사외이사와 윤성구 감사가 각각 재선임됐으며, 이사 보수 한도와 감사 보수 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각각 9억원과 3천만원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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