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 등은 2일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터키 양측은 지난 두 차례의 공식 협상 및 협의를 통해 분쟁해결, 경쟁, 투명성, 전자상거래, 지속가능발전, 지불 및 자본이동 등 협정문 6개 장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 우리나라 대표로는 이태호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 터키 대표로는 뮤랏 야프츠 대외무역청 EU(유럽연합)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이미 교환한 상품 및 서비스·투자 양허안을 토대로 본격적인 시장개방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FTA 체결 현황은 기발효 5건(16개국), 타결 3건(29개국), 협상진행 7건(12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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