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TV가이드' 스마트폰 앱 출시

[김현주기자] 케이블TV방송사(MSO)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씨앤앰 TV가이드'를 아이폰용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씨앤앰의 TV채널과 VOD콘텐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V채널, 장르별 채널, HD채널, 유료 채널 등의 7일간 편성표를 볼 수 있다.

나만의 편성표를 만들 수도 있으며,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예약알림'으로 등록하면 해당 시간에 알람이 울리는 기능도 탑재돼있다. 검색, 공유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VOD 콘텐츠는 포스터, 감독, 출연진, 간단 줄거리 등 상세정보와 예고편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VOD 정보는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공유 가능하다. 씨앤앰은 내달 9일부터 VOD '찜하기' 기능을 통해 집에 있는 디지털케이블TV와 연동시켜 찜한 VOD를 집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자주 사용할 메뉴를 초기 화면으로 정하고, 서비스 받고 있는 지역과 디지털케이블TV 상품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정보가 제공된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씨앤앰'을 검색, 다운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내달 9일 출시될 예정이다.

씨앤앰 마케팅전략실 홍범락 이사는 "씨앤앰 TV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씨앤앰이 제공하는 TV서비스 관련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상반기에 원격 예약녹화, 리모콘 기능 등 TV셋톱박스와 연동한 유용한 서비스들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