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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전국 도서관 등에 도서 42만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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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시설 비중 80%로 확대…상반기 400여 종 선정

[박정일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도서 42만권을 선정해 전국 도서관, 도서벽지 학교 등 3천여 곳에 배포한다.

문화부는 24일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우수 도서 선정·배포를 통해 출판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국민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에 따라 2011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술도서 400종, 교양도서 380종 등 총 780여 종을 선정하고 선정된 도서 42만 권을 구입해 공공 도서관·작은 도서관·병영 도서관·도서 벽지 학교 등 3천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 출판사의 선정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출판사별 최대 선정종수를 5종에서 4종으로 조정하고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작은 도서관·도서 벽지 학교·청소년 쉼터 등 소외 계층 시설에 교양 도서 배포 비중을 종전 60%에서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우수 도서를 전자책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자 출판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실시되는 우수 학술 도서 선정 지원 사업은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 과학, 기술 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에서 총 400종의 우수 학술 도서를 선정하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오는 3월3일부터 3월18일까지 신청 받는다.

금년도 선정 대상 도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국내에서 초판으로 발행된 학술도서다.

최종 심사 결과는 관련 분야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4단계 합의제 심사를 거쳐 5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공공 도서관, 전문 도서관, 병영 도서관 등 970여 곳에 배포하게 된다.

한편 하반기에 추진되는 우수 교양 도서는 우수 학술 도서 선정 분야에 문화 일반, 아동 청소년 분야를 추가해 총 12개 분야에서 380종을 선정하며 8월 중에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9월부터 30일간의 심사 기간을 거쳐 11월 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작은 도서관, 교정 시설, 도서 벽지 학교, 청소년 쉼터 등 2천여 곳에 배포해 소외 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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