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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 컴백을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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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중국과 인도는 오히려 상승…국내 증시도 상승 가능성 높아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한 코스피 지수 하락과 관련해 외국인들의 컴백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머징 마켓에서의 미미한 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외국인들의 이머징 마켓시장 전체에서의 탈출러시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머징 마켓은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로 2%의 하락했으나 중국과 인도는 오히려 각각 3.6%, 2.8% 상승했다"면서 "반면 제조업 국가인 대만과 한국은 각각 4.3%, 2.9% 급락하며 선제적으로 하락한 원자재 생산국들의 하락률에 수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일부 원자재 생산국가들과 긴축우려를 촉발한 중국과 인도 증시는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과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 성장 기대감이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들의 지역별 자산 재분배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는 유지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대적인 투자매력 높아지고 있고 경기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자금 유입은 재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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