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작년 금융권 단기 예·적금 상품 비중 90년대 이래 최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90.3%,730조3천억원…저금리 및 유동성 증가 탓

저금리와 함께 경기 전망 불투명 등으로 국내 금융권의 정기 예·적금 상품 가운데 2년미만의 단기 상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7일 지난해 11월 현재 국내 금융권의 정기 예·적금 평균 잔액은 808조7천억원, 이중 단기 예·적금 상품은 90.3%(약 730조3천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비중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9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정기 예·적금 평균 잔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조원(20.4%)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00년(20.8%)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05년 2.5%에 머물렀던 정기 예·적금 증가율은 ’06년 5.0%, ’07년 6.3%, ’08년 12.0%, ’09년 14.9%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은 측은 당국의 규제 효과가 적지 않게 작용한 점과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수익이 대폭 증가한 점 등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수신이 증가하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유동성 증가도 이 같은 증가세에 한 몫했다고 한은 측은 덧붙였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작년 금융권 단기 예·적금 상품 비중 90년대 이래 최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