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2000년 이후 인플레나 금리 인상이 백화점 매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소비의 주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봐야 한다"며 "현재 중위 소득층의 축소와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유통업체 중에서도 고급시장(백화점)에 강력하게 포지셔닝한 롯데쇼핑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가상각 방식 변경과 영업권 상각 제거로 올해 2천억원 이상의 비용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미 시장에 인지된 내용이지만 신세계와 동일한 회계방식으로 평가되는 첫해인 올해 이 점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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