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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차세대 보안비전 '3차원 보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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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책과 사람, 집행과정 모두 고려해야"

인터넷 보안기업 체크포인트가 차세대 보안 비전으로 '3D Security(3차원 보안)'을 제시했다. 그 첫 단추로 네트워크 보안 제품 'R75'를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보안 비전은 보안을 3차원의 사업 과정으로 정의하고 정책과 사람, 집행(Enforcement)을 통합해 모든 보안 과정을 강력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의 전략을 보여주는 정책과 걸맞는 보안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보안 프로세스를 사용할 때 보다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게 하며, 집행과정에서 서로 다른 보안 시스템이 충돌하지 않도록 보안 인프라를 통합하자는 것이다.

체크포인트는 다차원적 보안을 실행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체크포인트 R75'를 곧 발표할 계획이다.

길 슈웨드 체크포인트 회장은 "21세기에 요구되는 보호 수준을 만족시키려면 단순한 기술 집합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중요한 요소인 정책과 사람, 집행을 조화시키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면서 "보안 비전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체크포인트코리아 우청하 이사는 "기업들은 이제 보안을 하나의 비즈니스 요소로 봐야 한다"며 보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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