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예매 전문 서비스 업체 맥스무비가 31일 티켓링크의 티켓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70억원이다.
맥스무비는 "31일부터 티켓링크의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맥스무비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맥스무비는 기존 회원 600만명에 티켓링크 회원530만명을 통합해 회원 1천100여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맥스무비는 2009년 1월 CJ 티켓사업부를 인수해 공연전시 전문 예매사이트 '맥스티켓'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에 매거진 '맥스무비' 창간, 8월에 연예뉴스 브랜드 '맥스뉴스' 론칭 등 전문 포털 사이트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영화티켓 예매 1위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비롯해, 맥스티켓(www.maxticket.com), 무료 경품 사이트 강냉이(www.maxcorn.com), 시사회 사이트 맥스시사(www.maxsisa.com)를 운영중이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이번 티켓링크 사업 부문 인수로 영화예매 시장의 85%, 영화발권 시장의 65%, 스포츠 예매 시장의 75%, 전시 시장의 80%, 공연 예매 시장의 25%를 차지하게 된다"며 "각 사이트를 통합하지 않고 기존대로 각각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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