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는 대만 AU 옵트로닉스(AUO)와 LCD 패널 고객사를 특허침해 혐의로 美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샤프는 ITC에 제출한 소장에서 AUO가 제조 중인 LCD 패널과 모듈, 그리고 고객사가 미국에서 사용중인 LCD 패널에 샤프가 보유한 LCD 관련 특허 기술이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도시바는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과 미국내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도시바는 이와 별도로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AUO사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하고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샤프는 앞으로 AUO LCD 패널을 탑재한 제품이 확인될 경우 해당 업체를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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