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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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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개인정보 영향평가 자율수행 프로그램 보급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근절을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 자율수행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공공기관에 보급한다.

영향평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113개 항목을 온라인(www.pepi.go.kr/pia)에서 자율 점검할 수 있어 정보화사업 담당자가 관리상 취약점을 진단해 볼 수 있다.

행안부는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정보화사업 추진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분석해 사전에 적절한 보호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경우, 업무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의 보급은 2만5천여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되며, 결과를 분석해 민간 사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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