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석 대통령 IT 특별보좌관이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방송통신 빅뱅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1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축사에 나선 오 특보는 "지난해 말 방통위가 종합편성 사업자를 발표한 것은 새로운 방송통신시대를 예고하는 방송통신 빅뱅의 서막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했다. 그는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지금 젊은 세대의 사고를 감안하면 대한민국 위상과 변화로 볼 때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가 열심히 뒷받침해서 IT 분야 빅3인 스마트폰, LCD, 반도체에서 약진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수출 원년이 될 것"이라며 "IT만으로도 3천억 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만이 스마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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