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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메이크업, 절제된 피부표현...강렬한 팝컬러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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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패션하우스와 뷰티업계는 벌써부터 봄맞이가 한창이다.

올 봄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메이크업룩이 궁금해진다.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최근 신사동 LF갤러리에서 2011 SS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했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번 시즌에는 강렬하고 화려한 팝컬러와 달콤한 파스텔 컬러를 대담하게 연출하는 과감한 색조 메이크업이 대세가 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색조 포인트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마치 자신의 피부인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절제된 피부표현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올 봄과 여름 유행할 메이크업 트렌드 4가지와 테마별 메이크업 팁이다.

◆ 팝클래식(POP-CLASSIC), 화려함과 절제미의 조화

특히 맥이 제안하는 팝클래식 메이크업은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입술 그리고 선명한 초록빛 눈매가 어우러져 봄에 어울리는 상큼하고 톡톡 튀는 느낌을 전달한다. 이 같은 화려한 색상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피부표현은 극도로 깨끗하며 절제된 느낌으로 하는 것이 포인트다.

더불어 팝클래식 메이크업을 할 때는 블러셔를 생략해 눈매와 입술을 더욱 강조한다.

[HOW TO]

스킨 - 진주빛 미세한 펄감의 시머링 베이스인 '스트롭 크림'으로 피부에 촉촉함과 윤기를 준 뒤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SPF15 파운데이션'의 N18 색상으로 피부를 정돈해준다. 여기에 보송보송하고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주는 '스튜디오 퍼펙트 SPF15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표현을 끝낸다.

아이 – 맥의 2월 피코키 컬렉션 '메가 메탈 섀도우'의 투명한 상아색 '픽 앳 츄 Peek-at-You'를 눈두덩 전체에 베이스로 깔아준 뒤 초록색의 에고 컬러로 쌍꺼풀 라인에 포인트를 준다.

이어 짙은 카키 색상인 '포에버 그린' 아이라인을 언더라인까지 함께 그려준 다음 언더라인의 앞부분은 'Peek-at-You'로 포인트를 주어 초록색이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초록색의 컬러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더욱 강조해준다.

치크 – 블러셔는 생략해 눈과 입술이 더욱 돋보이는 모던한 느낌을 살려준다.

립 –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핫 오렌지 컬러의 '프로롱웨어 립크림' Good To Go 색상을 립브러시를 이용해 꼼꼼하게 발라준다.

◆ 아이스 드림(ICE-DREAM), 네오 파스텔로 시크하게

진주빛 광택의 흰색이 아니라 백묵처럼 단순한 흰색, 차가운 연핑크와 연보라색, 연한 레몬색과 민트색 등을 누드 톤의 피부 위에 연출한다. 맥은 연한 핑크와 화이트의 눈매에 연한 핑크색 입술로 완성하는 쉽고도 시크한 네오 파스텔 메이크업을 제시한다.

[HOW TO]

스킨 – 미니멀하면서 깨끗한 피부표현은 2011년 봄 여름 시즌의 모든 메이크업 트렌드의 기본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를 환하고 깨끗하게 연출해주는 '프렙+프라임 브라이트닝 세럼'을 가볍게 발라준 뒤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 SPF35/PA+++'로 피부결을 정돈함과 동시에 피부톤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준다.

천연 미네랄의 고급스러운 윤기와 촉촉함이 특징인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으로 결점을 커버하고 피부를 정리해준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케어와 피부톤을 정리해주는 메이크업 기능을 동시에 갖춘 '스튜디오 케어 블렌드/프레스드'를 퍼프에 묻혀 부드럽게 둥글리듯이 펴발라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아이 – 연한 핑크빛의 스몰 아이섀도우 '스윗러스트'를 눈 앞쪽에서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연한 라일락 색상의 스몰 아이섀도우 '라일릴리'를 눈 뒷부분에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두 색상 사이에 경계선이 생기지 않게 부드럽게 펴발라 은은한 파스텔빛 눈매를 만들어준다.

화이트 색상의 아이펜슬인 아이콜 '패시네이팅'으로 언더라인 점막을 또렷히 그려준다. 그 뒤 연한 바닐라 색상의 스몰 아이섀도우 '슈룸'으로 언더라인을 덧그려주고 눈썹뼈 바로 아래를 발라주어 하이라이트를 해준다.

치크 – 눈 앞부분에 발라준 연한 핑크빛의 스몰 아이섀도우 '스윗러스트'를 관자놀이에서 볼 옆부분까지 떨어지는 C자 모양으로 가볍게 발라준다. 일반적으로 볼 중앙에 둥그렇게 발라줄 때보다 더 소녀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립 – 여리여리한 톤다운 핑크 컬러의 '프로롱웨어 립크림' 오버타임 색상을 발라준다.

◆ 로 파인드(RAW-FINED), 극도로 절제된 누드 스킨

마치 타고난 피부인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극도로 절제된 누드 스킨 '로 파인드'가 바로 그것.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면서도 완벽한 피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피부에 최대한 영양을 공급해서 피부상태를 최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조언한다.

[HOW TO]

스킨 –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 상태를 최적으로 만들어주는 '컴플리트 컴포트 크림'을 충분히 발라준 뒤 천연 미네랄의 고급스러운 윤기와 촉촉함이 특징인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으로 결점을 커버하고 피부를 정리해준다.

다음 피부를 더욱 탄력있고 윤기 있게 표현해주는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내추럴' 라이트 색상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주는 하이라이터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소프트앤젠틀을 이마와 콧날, 아래턱, 등 빛을 받는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는 피부로 연출한다.

아이 – 눈, 볼, 입술에 자연스러운 색상을 연출해주는 촉촉한 크림 타입의 다기능 제품 '크림 컬러 베이스' 중 자연스러운 살구 베이지 색상의 허쉬를 눈두덩 전체에 가볍게 발라 눈매에 음영을 표현한다.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표현해 깨끗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다.

치크 - 볼에도 허쉬를 적당량 펴발라 얼굴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려준다.

립 –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주면서 자연스러운 혈색을 제공하는 '틴티드 립 컨디셔너 SPF15' 페팅핑크 색상을 부드럽게 발라준다.

◆ 테라 코퍼(TERRA-COPPER), 부드러운 태닝효과

이를 위해서는 얼굴의 알맞은 부위에 음영을 주어 부드러운 입체감을 살리고 골드, 구리빛, 오렌지 등의 따뜻한 브론징 컬러들로 눈과 볼 그리고 입술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스킨 – '스트롭 크림'으로 피부 속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빛을 연출하고, 탱탱하게 피부 윤곽을 잡아주는 '스튜디오 스컬프트 SPF15 파운데이션'으로 리프팅듯 탱탱하면서도 매끈한 만들어준다.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내추럴'의 라이트 컬러를 얼굴 전체에 가볍게 쓸어준 뒤 미디엄 다크 컬러로 셰이딩을 넣어 얼굴의 윤곽을 살려준다.

치크 – 뭉침없이 가볍게 발리는 '파우더 블러쉬' 중 브론즈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오렌지 브라운 계열의 스타일 색상으로 광대뼈 부분에 포인트를 주어 따스하게 그을린 느낌을 줌과 동시에 얼굴의 윤곽을 더욱 또렷히 만들어준다.

아이 - 피코키 컬렉션 '메가 메탈 섀도우'의 진한 구리빛 브론즈 색상인 파파라찌 쉬를 눈두덩 전체에 얇게 발라준 뒤 황금빛 색상의 스몰 아이섀도우 '골드마인'을 눈 중앙에 진하게 발라 태양에 그을린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연하게 발라주어 입체감을 표현한다. 부드러운 질감으로 바르기 쉬운 아이펜슬 아이콜의 브라운 색상 테디로 아이라인을 깔끔하게 그려준다.

립 – 오렌지 브라운 톤의 립스틱 'CB96'을 바른 뒤 글로시하고 투명한 입술로 연출해주는 '립글라스 클리어'를 덧발라 윤기 흐르는 브론즈 립으로 완성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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