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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몸값' 56조원으로 또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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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5억 달러 투자 유치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로 늘어났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골드만삭스로부터 4억5천만달러, 러시아 투자기관인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로지(DST)로부터 5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회사 인수와 서비스 개발, 직원 고용 등을 위해 쓰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 투자자들이 확보한 지분과 투자금액을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로 환산하면 500억 달러가 된다. 이는 얼마전 미국 자산 리서치 업체 니펙스(NYPPEX)가 평가한 412억달러를 뛰어 넘는 규모다.

이 규모는 이베이(328억달러)와 야후(184억달러)를 앞선 것이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갈수록 커지면서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에 대한 주변의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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