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운전 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파워업 중소기업지원대출'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구랍 21일 신보, 기보와 중기 대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3조7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워업 중소기업지원대출'은 지원 유형에 따라 출연금지원형과 보증료지원형으로 나뉜다. 출연금지원형의 대출 운용규모는 9억원으로 특별출연에 의한 0.2% 보증료 감면 외에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0.5% 대출금리 감면 혜택도 준다.
보증료지원형의 대출 운용규모는 2조8천억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0.5%의 보증료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증료를 평균 1.3% 수준으로 볼 때 0.8% 이상의 금융비용 감면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 출시를 통해 약 3조7천억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며 중기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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