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은 내년도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교육 세부계획을 23일 발표했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서비스 개시 이전에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침해 위협을 분석·보호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을 뜻한다.
계획에 따라 2011년에는 3월부터 4차례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교육가 시행 될 예정이다.
KISA는 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 분야의 개인정보 영향평가 교육 수료자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이는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교육은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개인정보 영향평가 실습 등으로 구성되고 신청자 선발 후 5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이 교육을 통해 최근 3년간 450여명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이들은 주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민간업체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컨설턴트 등이다.
서종렬 원장은 "개인정보보호 교육 수료자가 현업에 바로 투입돼 활용 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강화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공·민간기관의 개인정보 침해 예방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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