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 '아이패드2'가 내년 4월 출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주요외신이 20일(현지시간)보도했다.
IT매체 디지타임즈의 제시 션은 관계자말을 인용, '아이패드 2'에 들어갈 주요부품 공급 업체도 이미 선정 됐고 내년 4월 쯤 출시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이비든, 트리포드, TTM 등 3개업체가 애플의 인증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새 아이패드에 쓰일 HDI 보드용 물량을 1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스는 4개의 공급 업체가 내년 2월경 추가 선정될 것이라며 "이는 내년 1분기중 새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업계의 소문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과 컴퓨터월드 등의 외신은 아이패드2 사양에 대해 ARM의 최신 칩셋인 Coretx A5나 ARM Eagle A15 칩셋(2.5Ghz, 듀얼코어)이 장착되고 RAM 메모리도 512MB로 두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이패드 2의 두께도 이전 버전에 비해 더 얇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에서 카본파이버 재질관련 특허출원 한 것을 근거로 아이패드2가 카본파이버 재질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이통사를 커버하는 GSM · CDMA 모듈도 장착, 어느 나라 어떤 이통사와도 통할 수 있게 끔 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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