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대만 아이들 로봇으로 공부해요"

유진로봇이 대만 유아교육로봇 사업에 진출한다.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지난 16일 타이베이의 한 백화점에서 '지능형 유아로봇교육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발표회는 대만 협력사인 로보스파크와 함께 개최했다. 로보스파크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대만의 조기교육 프랜차이즈 유치원인 짐베이비와 멜로디에 유아교육로봇을 공급한다.

유진로봇은 로보스파크와 지난해 말 이미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유진로봇은 "올해에는 대만의 50여곳의 유치원에 우선 공급된다"라며 "내년엔 약 500곳으로 확대 보급되고 추후 중국 진출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지난 2008년 1월 '아이로비Q'와 '아이클레보'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지능형 로봇 기업 최초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300만 달러 상당의 해외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