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고 있는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게임 '아르고'가 21일까지 부산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에서 현장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엠게임은 18일 오전 싱가포르 아시아소프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아르고는 지난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러시아와 유럽 30개국, 북미, 일본, 태국 지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르고는 대립되는 두 종족(노블리언, 플로레스라)의 대규모 전쟁을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셔먼 탄 아시아소프트 회장은 "세계 게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게임쇼 지스타 현장에서 첫 수출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며 "아르고가 동남아시아의 현지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내년에는 아르고가 본격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해 엠게임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고는 지난 17일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