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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게임시장에 3년간 1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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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내 시장점유율 50%, 1위 사업자 될 것"

NHN(대표 김상헌)이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총 1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내년까지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1위 사업자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NHN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을 국민의 20% 정도가 보유한 1천만대 규모로 전망하며, 온라인게임에서 확보한 포털 운영 경험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게임 포털 '한게임'을 구축해 스마트폰에서도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NHN 채유라 스마트폰게임사업부 부장은 "시범적으로 오픈마켓에 내놓은 사천성, 신맞고 베타가 12시간만에 무료 게임 앱 탑 1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익숙하게 플레이할 게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내년 초엔 오픈마켓의 게임 카테고리가 열린다고 전망하며, 오픈과 함께 내년 2월 스마트폰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 대행은 "기본적으로 모든 스마트폰 게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매출 목표는 사실상 없다"며, "3년 정도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한 뒤, 4년째부터 부분 유료화·광고 등을 통해 회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 콘텐츠는 사내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와 모바일 개발사 인수·설립, 기존 개발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 대표 대행은 "사내 100명 정도의 개발인력이 있고, 150명 정도 규모의 스마트폰 콘텐츠만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개발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규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은 검색포털 네이버와 연계돼 게임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천700여종의 게임에 대한 '브릿지 페이지'를 마련해 검색과 동시에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넷의 게임들은 네이버 ID를 이용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게임 정보 검색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넷의 정식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전망이다. 10여개 게임으로 시작해, 연내 30개, 2011년까지 총 100개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통합 게임 플랫폼을 구상 중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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