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 인터넷 업체인 DeNA가 아이폰 게임 개발업체인 엔지모코(ngmoco)를 3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eNA는 이번 인수로 미국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위룰(WE RULE)과 갓핑거(GODFINGER) 등의 엔지모코 게임은 애플 기기 이용자가 6천만건을 다운로드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엔지모코는 앞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용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DeNA는 엔지모코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구동되는 통합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DeNA는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모바일 게임 사이트를 개설할 방침이다.
한편, DeNA는 지난 달 미국 무료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뷰(Gameview)를 인수하고 온라인 게임 업체인 오로라 페인트(Aurora Feint)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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