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1억 달러 기부 의사를 밝힌 것은 여론 무마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 CEO는 지난 24일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뉴어크시 공교육 개혁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위크는 26일(현지시간) 주커버그 CEO가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충격파를 피하기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여론 무마용이라는 것이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주커버그 CEO는 동료의 아이디어를 빼앗은 인물로 묘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커버그 CEO가 오프라윈프리쇼에 출연해 기부의사를 밝힌 날은 영화가 뉴욕영화제에 상영되기 바로 전날이라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그는 최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대부분은 허구"라며 "그 영화를 볼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는 등 영화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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