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1분기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6월말로 끝난 1분기 결산에서 295억엔(약 4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376억엔(약 5천200억원)의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것.
이번 흑자는 LCD TV와 PC 등 디지털 기기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9.7% 증가한 1조4천692억엔(약 20조1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 이익은 5억엔(약 70억원) 흑자로 지난 해 578억엔(약 7조9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도시바는 올해 전체 매출액을 전년도보다 9.7% 증가한 7조엔(약 96조원)으로 전망했다. 영업 이익은 2.1배 늘어난 2천500억엔(약 3조4천300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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