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다음 달부터 의류 분야에 전자 태그 부착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태그 부착으로 의류 재고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마트는 이번 시도가 성공적이란 평가를 얻게 되면 미국 3천750개 매장에 진열된 다름 품목으로 전자 태그 부착을 확대할 방침이다.
월마트가 청바진와 속옷 등에 부탁하기로 한 전자 태크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다. 월마트 직원들은 휴대형 태그 리더기를 이용해 매장에 진열된 카우보이형 청바진 중 물량이 없는 크기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월마트가 탈부착이 가능한 전자 태그를 사용한 것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것. 제거할 수 없는 삽입형 전자 태그를 이용할 경우 고객 정보가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월마트는 이런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탈부착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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