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새롭게 발견된 자사 제품 보안 결함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어도비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식 보안 커뮤니티를 통해 플래시플레이어와 어도비리더, 아크로뱃 등의 일부 버전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품 특성 상 보안 위협에 자주 노출돼 온 어도비는 상시 운영 중인 보안팀을 통해 이들 제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한 보안 결함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공격해 제어할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보안 취약성이 발견된 제품은 플래시 플레이어 10.0.45.2, 9.0.262, 초기 10.0.x 및 9.0.x버전(윈도, 매킨토시, 리눅스, 솔라리스용)과 어도비 리더 및 아크로뱃 9.3.2 및 초기 9.x버전(윈도, 매킨토시, 유닉스용) 등이다.
본사 보안팀의 경고 발표 이후 한국어도비(대표 지준영)는 "본사에서 곧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달받았다"며 "오는 13일 공식 분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나 이들 제품이 보안 업데이트는 될 수 있는대로 이보다 빨리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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