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발자회의 '구글 I/O'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66개국에서 5천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첫날 기조연설은 빅 군도트라(Vic Gundotra) 구글 엔지니어 담당 부사장이 맡았다. 구글개발자회의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명에 들어간 'I/O'는 개발자들이 처음에 접하게 되는 인풋/아웃풋(Input/Output)이나 '개방에 의한 혁신(Innovation in the Open)'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핵심 내용은 모질라와 오페라가 손잡고 추진 중인 비디오 포맷인 웹엠(WebM) 프로젝트, 기업용 PaaS(Platform as a Service) 상품인 업무용 구글 앱 엔진, 개발자용 구글 스토리지, 구글 웨이브의 일반 공개, 크롬 앱스토어, 구글 폰트 API 등이다.
이외에도 구글맵스와 구글앱스, 구글애드센스 등의 새로운 기능이 발표됐다. 차세대 안드로이드 버전인 프로요(Froyo)는 둘째날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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