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배급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배틀필드 배드 컴프니2의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분기 순익은 3천만 달러(주당 9센트)로, 지난해 4천200만 달러(주당 13센트) 적자를 기록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7센트로 나타났으며,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인 5센트보다 높은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4% 늘어난 9억7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새롭게 선보인 배틀필드: 배드 컴프니2와 매스 이펙트2, 단테의 지옥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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