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한국대표 김백수)이 스토리지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바이캐스트를 전액 현금 지불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오는 5월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바이캐스트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자들을 위해 이미지, 영상, 기록 등의 페타바이트급 저장소 관리를 위한 객체 기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1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250개 이상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넷앱은 객체 기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객체 기반 스토리지는 객체명과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액세스하는 방식으로 검색 속도 및 데이터 객체 위치 파악을 위한 성능을 향상시킨다.
바이캐스트 인수를 통해 넷앱은 디지털 미디어, 웹 2.0,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공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모 커마니 바이캐스트 CEO는 "넷앱과 바이캐스트의 상호 보완적인 비전과 기술력은 함께 업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