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출시되자 게임업체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중 세계적 게임업체인 EA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에 세계 IT업계의 눈길이 집중되는 가운데, 세계적 게임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관련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내놓는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게임전문 사이트 게임프로닷컴(www.gamepro.com)은 지난 3일 아이패드의 미국 내 공식 출시에 맞춰 아이패드에서 즐길만한 25가지 아이패드용 게임을 소개했는데, 이 중 EA의 게임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EA모바일은 지난 2일 '스크래블', '테트리스', '니드포스피드 시프트', '미러스 에지', '커맨드 앤드 컨커' 등 인기 게임 5종을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선보인 게임들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에서 서비스됐거나 다른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던 기존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공항 관제사가 돼 조작하는 게임 '플라이트 컨트롤' ▲항구의 관제사가 돼 배를 조작하는 게임 '하버 마스터' ▲총싸움게임 N.O.V.A(개발사 게임로프트) ▲퍼즐게임 '코그스'(Cogs)▲비행 게임 '탑건' ▲시빌라이제이션 레볼루션 ▲리얼 레이싱 ▲스파클 ▲앵그리 버즈(Angry Birds) 등이 대표적인 게임이다.
단,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게임들은 아이패드의 대형 화면 특성에 맞춰 수정하는 등 최적화 작업을 거치고 게임 내 일부 요소들을 변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3차원(3D) 입체영상 버전을 추가한 게임도 있다.
또한 도시를 건설하는 MMO 게임인 '캐슬크래프트'(Castlecraft)와 '포켓 레전드'(개발사 스페이스타임 스튜디오) 등 다중접속온라인(MMO)게임도 몇 개 보인다.
스쿠버다이빙을 소재로 한 '오션블루'나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게임 '터치 그라인드'는 대표적인 스포츠 게임으로 아이폰에서 인기를 검증받았다.
이밖에 게임프로닷컴이 선정한 리스트에는 ▲액션 게임 '필드러너스'(개발사 서버토믹 스튜디오)▲슈팅게임 '지오메트리 워즈' ▲어드벤처 게임 '샘 앤드 맥스' ▲'플랜츠 vs 좀비'(개발사 팝캡 게임즈)▲농장을 경영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위 룰(We Rule)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엑스플레인'(X-Plane)(개발사 라미너 리서치)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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