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천만톤까지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전세계 8천400개 매장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을 중단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해 환경 오염 줄이기에 나선 이후 도로에서 자동차 380만대 이상을 없앤 것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마이크 듀크 월마트 최고경영자는 "제품 판매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면 이는 결국 에너지 이용을 줄이는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친환경 업체로의 변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블룸 에너지의 전력 공급 장치 '블룸박스'를 도입해 시험 운용하고 있다.
블룸박스는 연료전지형 전력공급장치로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할 경우 탄소를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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