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업체인 바이두의 4분기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두 4분기 순익은 지난 해 2억8천870만 위안(주당 8.31위안)보다 48% 늘어난 4억2천790만 위안(주당 12.27위안, 6천27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번 순익 증가는 온라인 이용자 기반 확대와 온라인 광고 실적 향상에 따른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0% 증가한 12억6천만 위안(1억8천47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였던 1억7천400만 달러에서 1억8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바이두는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웹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으며, 검색 시장 점유율도 60%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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