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연학 가치경영실장(전무)는 29일 열린 200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금보다 데이터 트래픽이 20배 늘어도 향후 2~3년 정도는 감당할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연학 전무는 "KT는 연말까지 WCDMA망을 연내까지 4배 정도 늘릴 것이며, 와이파이존도 2배 가량 늘리고 와이브로도 전국 84개 도시에 구축한다"며 "당장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도 감당할 수 있는 네트워크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KT는 3년 내에 지금보다 50배 이상 데이터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그래도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다면 추가로 주파수 배정 받아 더 많은 데이터 부하도 감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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