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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계열사들 소송 여파에 주가 일제히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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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온 인수 당시 공동투자 파트너였던 게임홀딩스로부터 1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네오위즈게임즈는 물론 네오위즈 지주회사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이라는 호재를 맞아 상승세를 보이던 네오위즈벅스도 상승폭을 상당부분 내어놓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6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주당 3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10.63%, 26일 장중 고가대비 13.23% 하락한 것이다. 네오위즈는 전일 종가 대비 10.33%, 26일 장중 고가대비 12.09% 하락한 주당 1만3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벅스는 전일 종가대비 0.8% 하락한 주당 1만2천55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26일 장중 고가 대비 6.34% 하락한 것이다.

계열사 중 단연 핵심인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의욕을 갖고 투자를 단행했던 게임온 인수 과정에서의 문제였던데다 소송 규모가 무려 1천억원 대에 달해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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