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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양대리그 석권 vs 이제동 전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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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 MSL 결승, 진기록 세울 선수는?

MBC게임(대표 장근복)이 주관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는 NATE MSL 결승(23일)에 진출한 이영호(KT)와 이제동(화승)이 결승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대기록을 하나씩 만들고 있다.

이영호는 MSL과 스타리그, 양대 개인리그 결승에 동시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고,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으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영호, 양대리그 동시석권 가능할까

이영호는 지난 17일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양대 리그 동시석권에 도전하고 있다.

양대 리그 결승에 동시 진출한 경우는 이영호를 포함해 총 6번이 있었다. 2003년 조용호(은퇴) 선수가 모두 준우승에 그쳤고 2002년 박정석(공군), 2005년 이윤열(위메이드), 2007년 마재윤(CJ)이 우승1회, 준우승1회를 기록했다.

양대리그 우승을 동시에 따낸 선수로는 2003년 이윤열이 있다.

확률상으로 양대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양대 리그를 모두 우승할 확률은 20%로 썩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영호가 7년만에 양대리그 동시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이제동, 전승 진출자 패배 징크스?

이영호와 맞붙는 이제동은 32강부터 4강까지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32강에서 임정현(웅진), 김대엽(KT)을 꺾고 16강에 진출해 김재춘(KT)을, 8강에서 김대엽(KT)을, 4강에서 김구현(STX)을 연달아 제압했다.

MSL 본선에서 결승까지 전승으로 오른 선수는 홍진호(공군) 뿐이다. 홍진호는 2002년 KPGA 투어 1차와 2003년 TG삼보 MSL 등 총 두 번의 대회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임요환(SK텔레콤)과 최연성(SK텔레콤)에 패해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과연 10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에 빛나는 이제동이 전승 결승진출자로서 우승을 차지해 징크스를 깰지, 이영호가 7년만에 양대리그 동시 석권자로 이름을 빛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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