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와 손잡고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구글이 이번엔 생활 정보까지 찾아주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18일(현지 시간) 구글이 로컬 검색 전문업체인 옐프 인수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글은 옐프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수 가격은 5억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옐프는 미국 내 주요 도시의 식당, 병원 같은 생활 정보 전문 검색 사이트로 유명하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방문자 수는 약 2천600만 명 수준이다.
옐프는 연 매출 3천만달러 수준이며, 내년에는 매출이 5천만 달러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구글이 옐프를 손에 넣을 경우 각종 생활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사용자들의 다양한 리뷰가 강점인 옐프를 구글 맵과 연계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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