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씨게이트, 기업용 SSD 시장에 출사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HDD 시장 1위 저력 SSD에서도 이어가겠다"

하드디스크 업체 씨게이트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9일 기업용 SSD '펄서'를 출시했다.

SSD는 하드디스크(HDD)의 기존 플래터를 이용한 자기 기록 방식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저장 장치다.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업용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신 기술이다.

'펄서'는 단일레벨셀(SLC) 기술을 채택해 최대 200기가바이트(GB) 용량을 제공한다. 2.5인치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크기를 갖고 있고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은 "SSD로 인해 HDD를 포함한 전체 스토리지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씨게이트는 특정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고객에게 적합한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SSD는 물론 기존 플래터를 이용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서'는 초당 3만번을 읽고 쓸 수 있으며 영화 1편(1GB기준)을 읽고 쓰는데 5초 정도 밖에 안걸린다. 정전시 데이터 손실 방지 기술도 내장됐다. 보증기간은 5년이다.

씨게이트는 올해 9월에 이미 주요 OEM 업체에 '펄서'를 공급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용 SSD 시장은 오는 2010년 판매량 2배, 매출 10억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특히 기업용 SSD는 스토리지와 서버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씨게이트, 기업용 SSD 시장에 출사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