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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와 퍼(Fur)가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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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Young)하고 스타일리시한 퍼 베스트 연출법

올 겨울 두툼한 코트 대신 가볍고 슬림한 아우터가 대세다. 슬림한 디자인의 코트와 영(Young)하고 스타일리시한 퍼(Fur)의 믹스매치 스타일이 센스있는 여성들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퍼베스트는 가슴 부분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팔 부분의 부피감은 없어 슬림하면서도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비지트 인 뉴욕(VISIT IN NEWYORK)에서 출시한 래빗소재 롱 퍼베스트는 20대부터 30대층의 젊은 여성들의 감성에 맞춰 스타일에 따라 캐주얼한 룩과 럭셔리 품격의 그 어떤 스타일과도 매치가 가능하다.

계절감 있는 니트 등과 함께 베이직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하거나 특별한 연말 모임에서는 화려한 원피스나 쇼츠 등과의 레이어드를 통해 롱 퍼베스트 하나만으로도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실루엣이 주는 부피감을 보완하고 싶다면 와이드한 벨트나 볼드한 뱅글 등의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이번 겨울 대중화된 인기만큼이나 스타일링에 있어서 무엇보다 강약조절이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산양램의 퍼베스트다. 여성캐주얼 앤12(앤트웰브)에서 출시한 양털 베스트는 가격이 저렴하고 보온성이 높아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소재가 주는 풍성함의 강약을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

시즌을 넘나드는 플라워 패턴의 시폰 원피스라든지 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는 데님과 라이더 재킷 콤비에 따뜻한 계절감을 불어넣고 싶다면 산양램 퍼베스트를 충분히 활용하면 좋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스타일링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보헤미안 무드로의 완벽한 연출이 가능하다.

올 겨울 다양하고 비비드해진 컬러감과 테일러링 기법으로 한층 더 정교하게 업그레이드된 코트들이 퍼베스트와 함께 프리미엄한 변신을 시도했다.

여성복 EnC에서 출시된 폭스 소재의 퍼베스트는 단조롭고 베이직해 보일 수 있는 슬림핏의 기본 코트에 귀족적 프리미엄과 시즌의 볼륨감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폭스 퍼베스트는 유용한 겨울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어 어떠한 시즌 아이템과의 무한한 스타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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