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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효도하는 민주당" 선언…5대 노인복지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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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연설…"정부 '친서민' 언급 기가 막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5일 "민주당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효도하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5대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원내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자식 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후소득, 여가생활, 건강관리와 치료까지 국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5대 노인복지 정책 과제로 ▲기초노령연금 수령액 2배 증액 ▲정년 연장 등 노인 고용 장려 ▲경로당 난방비 등 노인복지시설 재정 지원 ▲노인틀니 보험 적용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의 노인정책은 국가적 효도, 사회적 효도 시대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그런 정책을 시작했고, 시행하고 있지만 지금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그는 "기초생활제도, 취약계층 지원 같은 서민 예산은 크게 줄었고 참여정부에서 매년 20% 이상 늘려왔던 노인복지예산도 줄어가고 있다"며 "이래놓고 복지예산이 증가했다고 주장하고 친서민 운운하니 정말 기가 막히다"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부터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대폭 늘리는 것까지 어르신과 가족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을 민주당이 해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건강보험으로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니 집집마다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지 않았는가"라면서 "불요불급한 4대강 공사에 수십조 쏟아붓는 대신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이런 일에 예산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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