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용자 이익보호를 위해서는 앱스토어의 승인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는 필 쉴러 애플 수석부사장은 일부 프로그램을 승인하지 않는 이유와 늦어지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개발자가 보내온 프로그램 중 90%가 기술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코드 수정작업을 거쳐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 약 10%는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법을 위반할 수 있는 것, 혹은 애플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어 승인이 거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약 1%는 정확한 분류가 어려워 거부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앱스토어의 프로그램 승인이 거부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는 현재 10만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으며, 최근까지 20억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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