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킹 분야의 업체별 희비가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히트와이즈(Hitwise)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분야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선두권에 진입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예전의 1위 업체였던 마이스페이스는 선두자리에서 물러나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 1위 서비스 업체로 등극한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19%에 불과했던 소셜 네트워킹 방문자 점유율이 올해에는 190% 이상 증가해 58.6%까지 치솟는 기염을 보였다. 트위터도 0.15%였던 점유율이 1.84%로 증가, 4위 서비스 업체로 성장한 상황이다.
마이스페이스는 엔터테인먼트 포탈로의 변신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 중이나 페이스북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마이스페이스는 여전히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방문자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선두권 유지도 힘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히트와이즈는 최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지난해 9월보다 6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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