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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0월 재보선 4곳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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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 후보에 박찬숙…충북 증평은 추석 뒤 여론조사

한나라당이 10월 재보선 지역구 5곳 중 4곳의 후보자 공천을 완료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광근 사무총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장안 지역구 공천 후보자로 박찬숙 전 의원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5일 공천심사위원회 8차 회의에서 박찬숙, 신현태, 박흥석, 정상환 신청자 4명을 두고 여의도연구소와 외부 여론조사기관 3곳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확인했다"며 "박찬숙이 2위인 신현태 신청자보다 최소 23%에서 많게는 31%까지 지지도 격차가 나타났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공심위원 일부가 박흥석이나 정상환 신청자의 경우 정치신인이기 때문에 한번 더 기회를 주는게 좋지 않나 제안이 있어 좀 더 적합도 수치가 높게 나타난 박흥석을 대상으로 박찬숙 신청자와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박흥석 신청자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찬숙으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관련, 2위를 차지했던 신현태 전 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에 자신을 포함시켜주지 않은 것을 두고 서운하다는 뜻을 나타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무리 없이 신청자들이 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미 확정한 경남 양산 박희태 전 대표, 강원 강릉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안산 상록을 송진섭 전 안산시장에 이어 4곳의 재보선 공천 후보자를 확정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남은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공천 일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29일까지 공천접수를 완료한 뒤 30일 후보자 면접을 거쳐 오는 추석 뒤 후보자를 3~4배수로 압축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미 확정된 4명의 재보선 후보자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은 오는 추석 직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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