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워3 못잖은 ‘한국형 전략시뮬’
영웅시스템 기반한 팀플레이 맛 ‘쏠쏠’…전략전투 모드 등 한 가득
‘아발론온라인’은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의 재미 요소를 온라인에 녹여낸 것. 특히, 영웅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치열한 팀플레이의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 전략시뮬레이션게임과 달리 다양한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도 이 작품만이 가진 강점이다. 영웅의 숨겨진 이야기와 세계관이 녹아 있는 ‘시나리오모드’, 영웅들의 협력이 관건인 ‘모험모드’, 전략전술에 따라 매번 결과를 달리하는 ‘전략전투모드’ 등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 세밀한 전술 승리의 관건
‘아발론온라인’의 조작법과 전략성은 기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그 것과 같다. 때문에 유저는 더 빠르고 정확한 조작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하고 획기적인 전략을 구사해 상대를 당황케 만들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반면,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이 가지는 차별점도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가 영웅의 존재와 그에 따른 스킬과 아이템의 다양성이다. 유저는 플레이 중 자신이 보유한 영웅 중 하나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또 영웅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단순한 유닛 컨트롤이 아닌 보다 세밀한 전략전술이 필요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 진영내 협력 긴요
전략만큼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점도 ‘아발론온라인’의 차별화 요소다. 이는 전략전투 모드에서 가장 큰 빛을 발한다. 전략전투 모드는 플레이어들끼리 협력하는 진영간 진영 전투 모드. 그 만큼 같은 진영의 유저들간 팀워크와 협력이 승패의 관건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각 맵 별로 특징이 매우 달라 그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전투가 중심을 이루는 고대인의 도시에서는 안정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로가 교차되는 죽음의 십자로 맵에선 그 만큼 전투의 빈도가 많아진다.
때문에 유저들이 얼마만큼 이교차로에서 협력을 잘 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로 작용한다. 마지막으로 배덕자의 늪은 아군의 본진과 상대 본진과의 거리가 매우 짧아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 승리를 거머쥘 확률이 높다.
# 아이템 수집은 시나리오모드서
다른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이 작품은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다. 먼저, 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시나리오 모드가 제격이다. 시나리오 모드는 가상의 대륙인 아발론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유저는 한명의 영웅을 선택해 아발론 대륙의 각종 사건들을 해결하며 스스로 영웅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아발론의 세계관을 알아 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아이템 등 보상에 관심이 높은 유저라면 모험모드를 추천한다. 모험 모드는 이 방식은 최대 8명의 유저가 한팀을 구성에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난다는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진영과 영웅 중복 제한없이 자유롭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사실상 ‘아이템 파밍’이 주목적이다. 시간 제한이라는 압박이 있긴 하지만 빠르게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dionys@thegames.co.kr]
/모본 게임개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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