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가격 공세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면대결로 응수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7일(현지 시간) X박스 360 엘리트 게임기 가격을 100달러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모델은 앞으로 299.99달러에 팔리게 됐다.
또 X박스 아케이드 모델은 199.99달러로 재조정했으며, 미드레인지 제품인 X박스 프로 콘솔은 단종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28일부터 적용된다.
MS가 이처럼 X박스 가격을 100달러 가량 인하한 것은 라이벌인 소니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PS3) 가격을 299달러로 내리면서 MS 등과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하지만 MS 측은 이번 조치는 오랫 동안 준비된 것으로 소니의 가격 인하에 응수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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