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가 넷북 시장에도 발을 들여놨다.
외신들에 따르면 노키아는 24일(현지 시간) 첫 넷북 제품인 '부클릿 3G(Booklet 3G)'를 선보였다. 부클릿 3G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10인치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무게는 약 1.2kg 수준이다.
특히 부클릿 3G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내비게이션 칩과 노키아의 오비 맵스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또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달리 알루미늄 커버를 채용했다.
노키아는 부클릿 3G의 정확한 가격과 출시 일자는 오는 9월2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키아는 이전에도 휴대폰 이외 분야로 제품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태블릿 PC를 선보인 적 있지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휴대폰 강자로 부상하기 전 PC 사업을 하기도 했던 노키아는 지난 1991년 컴퓨터 사업부문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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