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이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소프트웨어 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의 1분기 실적이 매출 하락과 손실액 증가로 더욱 악화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말로 끝난 EA의 1분기 손실액은 2억3천400만 달러(주당 72센트)로 지난해 9천500만 달러(주당 30센트)의 손실액보다 3배 가까이 확대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손실액은 2센트로 당초 증권가의 전망치였던 주당 12센트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매출액도 20% 이상 하락한 6억4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매출액은 34% 오른 8억1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월가의 전망치(7억3천57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에릭 브라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말에 소비 시장이 살아나면서 하반기 비디오 게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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